[날씨]전국 곳곳 눈-비…화요일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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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4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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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다. 2019.3.23/뉴스1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다. 2019.3.23/뉴스1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 강원 영서 북부에는 가끔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남부·충청권은 오후 3시부터, 전북과 전남북부·경상서부내륙은 오후 6시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린다.

15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 5~20㎝, 강원북부동해안·강원중남부산지·경북북동산지·강원내륙 2~7㎝, 경북북부내륙·제주도산지·경기북부·충청권·전북동부 1~3㎝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서울·경기남부·전북서부·전남북부·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서해5도는 1㎝ 미만이다.

수도권·강원영서중남부·충청권에는 낮 동안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1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북부·경북동해안 5~20㎜, 강원영동중남부·경남권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강원영서 5㎜ 내외, 수도권·충청권·전북·전남북부·경상권·서해5도 5㎜ 미만이다.

14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높다. 그러나 15일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4도 Δ강릉 1도 Δ대전 -1도 Δ대구 2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부산 5도 Δ제주 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7도 Δ강릉 11도 Δ대전 11도 Δ전주 11도 Δ광주 13도 Δ대구 12도 Δ부산 12도 Δ제주 13도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서쪽 지역은 전날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다.

14일 오전까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다.

동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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