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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 여수 YNCC 열교환기 덮개 폭발한 이유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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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08:05
2022년 2월 12일 08시 05분
입력
2022-02-12 08:04
2022년 2월 12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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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26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YNCC(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의 모습. 2022.2.11/뉴스1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YNCC(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진 가운데 이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되는 열교환기 플로팅 커버(덮개)가 사고의 관심사다.
12일 여수 YNCC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열교환기 세척작업을 마치고 기밀작업을 하다 폭발사고를 당했다.
구체적으로 사고는 열교환기 기밀작업 중 압축 공기가 새어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 압력 테스트를 진행하다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열교환기는 길이 12m, 지름 2.5m의 원통형으로, 양쪽에 달려있는 덮개는 각 무게가 1톤에 탄소강 재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내부 압력 테스트 절차는 압력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공기 밸브를 잠그고 홀딩 상태에서 덮개를 분리한 뒤 공기 누출에 대한 점검 등을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열교환기 기밀 상태가 좋지 않으면 덮개 사이에서 압축 공기가 새어나오는데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비눗물을 뿌려가면서 거품이 나는지를 파악한다.
사고는 압력 테스트 절차 과정에서 덮개가 순간적으로 이탈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YNCC 측은 추정했다.
압력을 17.1KG에 맞춰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보다 높은 수치의 압력을 가해도 견딜 수 있다는 게 YNCC 측 설명이다.
압력 1KG는 1㎠ 당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압력으로 계산되는데 평상시 10KG 수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17.1KG의 압력으로 폭발이 발생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조병만 YNCC 기술기획 상무이사는 “사고 당시 17.1KG의 압력은 열교환기 덮개 재질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압력”이라며 “덮개가 이탈될 수가 없는 구조인데, 사고 원인 등 관계 기관의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오전 9시26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YNCC(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 중 4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4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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