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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고 장염” 식당·카페서 거짓 치료비 뜯은 40대 송치
뉴스1
입력
2022-02-04 08:05
2022년 2월 4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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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 뉴스1 DB © News1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 수 십곳에 전화해 장염에 걸렸다고 속인 뒤 치료비를 받아낸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4일 오전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를 태운 호송차는 오전 7시33분쯤 경찰서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지난해 전국의 음식점, 카페, 반찬가게 등에 전화해 “가게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속인 뒤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법률전문가라고 거짓말하며 가게 주인들로부터 약 10만~7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거를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했지만 경찰은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일정한 주거지나 직업 없이 갈취한 돈을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9일 “죄질이 중하고 주거가 부정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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