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4시51분 송파구의 치과를 찾아가 원장을 불러달라고 한 뒤 원장이 나오자 둔기로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린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4년 전 이 원장으로부터 진료를 받았는데 불만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원장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