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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밥맛 좋고 신선한 고창 쌀, 자연이 키운 청정 김

입력 2022-01-17 03:00업데이트 2022-01-1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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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情]
‘높을고창’ 쌀·김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높을고창 친환경쌀’.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특산품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0년 ‘높을고창’이란 브랜드 네임을 개발했다. 고품질, 고당도의 믿을 만한 농특산물을 의미하는 브랜드가 붙은 제품은 자치단체가 품질을 보증하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운데 수박과 멜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을고창’의 브랜드를 단 게 친환경 쌀이다. 2021년 1월 출시된 높을고창 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인 ‘수광벼’ 품종을 사용한다.

밥맛을 결정짓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하다. 친환경 인증과 특품의 출하 등급, 단백질 함량 6% 이하의 우수한 품질기준을 갖췄다. 전용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출하 직전 1주일 이내 도정 제품만을 유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밥맛이 좋고 신선도가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 마켓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유명 쌀 제품과 비교했을 때 높은 가격에 판매되지만 전국 최고의 친환경 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가격은 10kg에 4만 원.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전북 고창군의 특산품인 지주식 김. 고창군 제공
높을고창 쌀과 함께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지주식 김’이 있다. 고창 지주식 김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청정해역 고창 갯벌에서 생산된다. 지주식 양식은 김 포자를 대나무에 꽂아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김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바닷물 속에서만 키우는 부류식과 달리 썰물 때 갯벌 바닥이 드러나 김발이 노출되는 등 겨울철 혹독한 환경을 견디며 자란다. 썰물 시간 동안 김 전체가 햇빛을 받으면서 불순물이 자연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염산과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고창 지주식 김은 지난해 서해안권에서는 처음으로 해양수산부 유기인증을 받았다.

고창군 만월어촌계는 원초와 제품 관리를 위해 염산, 활성처리제 등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땀과 정성으로 키워 본래의 맛과 향을 살리고 있다. 보관이 쉽도록 하고 습기로 인한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백으로 포장해 판매한다. 지주식 김은 100장에 일반형 3만9000원, 고급형 5만4000원이다. 높을 고창 쌀과 지주식 김은 고창군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에서 살 수 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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