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출범… 통합교통플랫폼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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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버스-트램 등 통합 운영
“충청권 메가시티 중추적 역할”

대전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향후 건설될 트램과 공영자전거 타슈 등 대전지역 공공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대전교통공사가 10일 출범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 도시철도를 비롯해 통합교통 플랫폼,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트램 등 공공교통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 대전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교통문화연수원과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 자전거 타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대전사회서비스원) 등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던 업무도 넘겨받게 된다. 대전시는 올해 안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하고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교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경철 사장은 이날 출범 인사말을 통해 “공공교통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교통공사가 트램 건설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구축 등 주요 교통 관련 현안 사업을 시와 함께 추진하면서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은 종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옥 건물을 사용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도시철도#대전교통공사#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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