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 가동률 40%대로…수도권 47.4%·전국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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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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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의료기기를 점검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12월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의료기기를 점검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병상 확충 등이 동반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11일 40%대로 내려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9%로, 1731개 중 777개가 사용중이고, 954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중환자 병상 1173개 중 556개가 가동 중이며, 가동률은 47.4%다. 전날 50.4%에 비해 3%p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5%(443개 중 228개), 경기 46.1%(607개 중 280개), 인천은 39%(123개 중 48개)의 가동률을 보였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높은 병상 가동률을 보였던 부산도 전체 64개 중환자 병상 중 44개(68.8%)가 가동 중으로 가동률이 70% 밑으로 내려왔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1939개 중 823개(42.4%)가 사용되고 있다. 수도권은 1343개 중 569개(42.4%) 병상이 차 있는 상황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 병상 1만5503개 중 31.4%의 가동률로 1만632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28.8%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정원 2만554명 중 8383명이 입원해 40.8%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1만6223명에 달했다. 서울 4976명, 경기 5795명, 인천 956명, 부산 1021명, 대구 369명, 광주 417명, 대전 195명, 울산 86명, 세종 68명, 강원 263명, 충북 124명, 충남 331명, 전북 330명, 전남 225명, 경북 419명, 경남 547명, 제주 101명이었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배정 대기자는 지난달 29일 0명으로 내려온 이후 2주째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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