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반발 자영업계, ‘집단휴업’ 투표결과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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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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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 회원들이 제작한 ‘정치인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 회원들이 제작한 ‘정치인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일상적 단계회복(위드 코로나)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시행하면서 반발 중인 자영업자들의 대규모 집단휴업 찬반투표 결과가 24일 나온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대한노래연습장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은 이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집단휴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한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전국 회원들로부터 투표를 실시 중이며 투표가 마무리되는 대로 취합해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투표 결과가 과반이 넘는 찬성일 경우 날짜를 정해 약 2~3일간 대규모 집단휴업에 나서게 된다. 휴업에 반대하는 회원들에게는 참여를 강제하지는 않지만 독려는 할 방침이다.

또 코자총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오후 5~9시 불을 끄는 소등시위를 진행한다.

오호석 코자총 회장은 “기존 6개 단체에 프랜차이즈산업협회까지 가세하며 실제 집단휴업이 성사될 경우 참여 회원의 수는 더 많아진다”라며 “다만 반대하는 회원들에게 강제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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