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솔트는 올 10월 전남대 특성화 산학협력사업단으로부터 천일염 간수와 미세플라스틱을 대폭 줄여서 가공처리하는 특허를 기술이전 받았다. 이 기술은 갓 생산된 천일염의 쓴맛의 원인이 되는 마그네슘 함량을 줄이고, 해양 오염에 따른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일련의 공정이다. 특히 세척간수를 활용해 천일염의 마그네슘 함량을 조절하고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이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기능성 간편성 경제성 관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솔트는 올해 한국특허정보원이 주최한 제15회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생활·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몽탄특화농공단지 3722m²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하는 에코솔트는 공장이 가동되면 하루 30t의 소금을 가공·처리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