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419명…위중증 환자 4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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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4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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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5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48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24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5460명(해외유입 1만537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19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7일(2224명)에 비해서는 195명 증가했고, 2주 전인 지난 10월31일 2061명에 비하면 358명 늘었다. 이번달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확연한 증가세다.

최근 1주일(11.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58명→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으로, 일평균 약 221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1731명→1698명→2409명→2494명→2358명→2310명→2401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수도권에서만 1921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80.0%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82명, 대구 72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울산 7명, 세종 2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충남 53명, 전북 44명, 전남 26명, 경북 41명, 경남 44명, 제주 14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8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8명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103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발생은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3명으로, 전날 485명에서 2명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96만27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1.7%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009만9131명으로 국민의 78.1%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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