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 내년 1만2000명 선발…23일부터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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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특성화고 신입생을 1만2112명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오는 23일부터, 일반전형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원서를 접수한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계획’을 7일 공개했다.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교는 서울 소재 특성화고 68개교다. 이 중 43개교가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나머지 학교는 각 학교장 권한에 따라 지원 가능한 지역이 다르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단위에서 모집하지 않는 25개교는 대부분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학전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의 출결, 봉사활동, 학업게획서 및 자기소개서, 심층면접으로 평가가하는 특별전형은 오는 23~24일 원서를 접수하고 25~26일 양일간 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11월29일이다. 특별전형에 탈락했더라도 일반전형에 다시 한번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내신’이라 불리는 중학교 성적표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12월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추가모집은 다음달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각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는 각 학교 홈페이지 또는 특성화고 입학·취업 홈페이지 하이잡(high-job.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성화고의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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