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사흘간 감염병법 위반 등 1289명 단속

오승준 기자 입력 2021-11-02 03:00수정 2021-11-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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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작]7~10월 총 적발건수의 13% 달해
이태원에만 17만 명 몰려들어… 클럽-유흥업소 불법영업 잇달아
지난 핼러윈 기간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만 17만 명이 몰리는 등 전국의 유흥시설 곳곳에서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적발된 인원은 1289명에 달한다.

경찰이 핼러윈 기간 집중 단속을 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1289명(101건)이 단속됐다. 7월부터 넉 달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9694명(1229건) 중 약 13%가 3일간의 핼러윈 기간에 몰린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약 8만 명이 이태원을 찾았고 29, 31일에도 각각 4만 명, 5만 명이 모였다. 이 기간 동안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인원 4600여 명이 투입돼 유흥시설 11174곳을 점검했다. 적발 인원은 핼러윈 전날인 지난달 30일에 630명(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9일(34건)과 31일(20건) 순이었다. 사유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1260명(8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음악산업법 위반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0여 명이 적발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는 일반음식점에 DJ박스와 무대를 설치하고 무허가 클럽으로 운영한 업주 및 손님 등 234명이 적발됐다.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송파구의 한 일반음식점에서는 유흥종사자 10명을 고용해 유흥업소로 운영한 업주 등 51명이 단속에 걸렸다. 부산에서도 3일간 195명이 유흥시설 등에서 감염병예방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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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핼러윈#감염병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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