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前프로농구 선수 기승호, 내달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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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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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기승호가 4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료사진) 2021.4.30/뉴스1 © News1
울산 현대모비스 기승호가 4월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료사진) 2021.4.30/뉴스1 © News1
후배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농구 선수 기승호씨의 첫 재판이 12월 열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12월2일 기씨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기씨는 현대모비스 소속 시절 숙소 내 회식자리에서 후배선수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안양 KGC에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후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수원 훈련체육관 숙소 내 식당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기씨가 후배 4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선수는 안와골절 진단까지 받았다고 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현대모비스 농구단에 제재금 1500만원을 부과하고 기씨를 제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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