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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 시대’ 끝났다…위드 코로나에 다시 ‘출근 시대’ 시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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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0:16
2021년 10월 26일 10시 16분
입력
2021-10-26 10:15
2021년 10월 26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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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 시대’가 가고, 다시 ‘출근의 시대’가 왔다.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의 시작이다.
그동안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하던 기업들도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준비 중이다. 당장 대면회의와 해외 출장을 재개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도 점진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25/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며 “11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고 위축되었던 국민의 삶에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의 선포다. 전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70.1%가 백신 접종을 마친 만큼 일상회복의 시점이 다가왔다고 판단했다.
달라진 환경에 기업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새로운 방역지침을 공지했다.
해외출장 시 전사 차원 경영지원실 승인받아야 하는 조건에서 사업부별 자체 판단으로 가능하도록 변경했고, 출장 후 귀국 시 PCR 검사가 음성이면 자가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사무실 내에서 대면회의나 교육도 재개했다. 다만 회의는 10명으로 제한했고, 교육은 최대 20명까지만 운영한다. 수원과 화성 등 사업장을 오가는 임직원 셔틀버스는 정원 50% 이내에서 운행한다.
현대차그룹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대면 교육회의를 허용하고, 임원 식당을 다시 열었다.
앞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관련 지침이 나오면 추가적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방역지침 기준으로 8인 이하 대면회의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접종 완료자에 한해 국내외 출장을 허용하고, 대내외 사적 모임도 점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지난 1일부터 울산 지역에 한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회사 방역 지침을 한차례 완화했다.
전면 금지됐던 국내 출장을 필수 업무에 한해 최소화해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회의 허용 인원을 기존 10인 제한에서 15인까지 확대했다. 10인 미만으로만 허용되던 집합 교육은 20인 미만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2021.10.26/뉴스1 © News1
다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정부 지침이 내려오기 전까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유지할 계획이다.
우선 LG전자는 다음 달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이 발표되기 전까지 국내외 출장, 외부 미팅, 집합교육을 금지하고 재택근무 비율은 5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단 회식 등 사적모임은 15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허용했다.
SK하이닉스도 여전히 행사는 비대면 원칙이며, 회의의 경우 정원의 50%로 제한하되 10인 미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해외출장이 가능하고, 체육시설을 제한적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보수적으로 방역 수칙을 운영 중이다. 기존의 지침과 변한 게 없다. 다만 정부 지침이 내려오면 방역 가이드를 완화할 계획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정부의 지침이 나오면 기업들의 방역수칙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달라진 근무 환경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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