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68.3%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11월 초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한층 가까워졌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06명 늘어난 11만3372명이다. 1주 전인 13일 747명과 비교하면 241명 적다.
1만1099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0만153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741명이 됐다. 70대 1명, 80대 1명, 9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개천절,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지난 18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98명까지 떨어졌다. 이후 19일 504명, 20일 506명으로 500명대까지 반등했다.
19일 검사건수 5만8846건 대비 확진자 수는 506명으로 양성률 0.9%를 기록했다. 전날 검사 건수는 5만6118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00명(19.8%)으로 가장 많고 60대 71명(14%), 50대 62명(12.2%) 등 순이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138명 추가돼 현재 1071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은 5317명이다.
재택치료가 활성화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8%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8.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5.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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