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백혈병 논란…정부 “학회에 공식 문의, 내일 결과 나와”

뉴스1 입력 2021-09-01 14:57수정 2021-09-01 14:5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8.27/뉴스1 © News1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급성 백혈병 발생 가능성 관련해 학회에 공식적으로 문의했으며 2일 그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최근 30대 건강한 남성이 화이자 접종 후 급성백혈병에 걸렸다는 청와대 청원이 잇따르고 있어 급성백혈병이 백신 부작용일 수 있는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백신과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이 국내 말고 해외에서라도 있었던 경우가 있는지, 독감 백신같은 다른 백신이 백혈병 인과성이 확인된 적이 있는지 질문받았다.

이에 대해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안전접종관리반에서 대한혈액학회 측에 백신과 백혈병 발병간 관련성의 검토를 공식 요청했다”면서 “기자들의 질문이나 국민들의 궁금증을 전달했다. 내일 학회 측에서 공식답변을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영상촬영된 답변을 브리핑 장에서 안내드리겠다. 백신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백신 접종 이후 백혈병과 관련된 사례가 있는지, 제약사에서 백신 시판 후 정보를 수집하는 데 이와 관련한 내용이 국내외 수집된 것이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아울러 고 팀장은 “내일 식약처 답변도 있으면 함께 설명드리겠다. 내일 브리핑을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람은 536명이지만 이 중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것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과 심근염 사례 각각 1건씩, 2건에 불과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재 30대 체육교사 예비신랑이 화이자 접종 후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는 20대 여성의 청원, 얀센을 맞은 30대 중반 태권도 관장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의 청원 등이 올라 있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