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09명…전날보다 9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9명을 기록했다. 전날(1418명)보다 91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805→2152→2052→1880→1628→1418→1509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15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3만92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470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960명으로 서울 429명, 인천 62명, 경기 469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58명, 대구 72명, 광주 12명, 대전 63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강원 16명, 충북 30명, 충남 60명, 전북 33명, 전남 7명, 경북 28명, 경남 68명, 제주 30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2명, 아프리카 4명 등이다. 이중 12명은 검역단계에서, 2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19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228명(치명률 0.93%)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592명으로 누적 20만9193명(87.42%)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420명을 포함해 총 2만786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57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1284건(확진자 2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7133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4150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8만1675명으로 총 2630만189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51.2%)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1228만3734명(인구 대비 접종률 23.9%)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