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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마늘 등 7개 작물 ‘제값’ 보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8-18 03:00
2021년 8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21-08-18 03:00
2021년 8월 18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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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전 비율 상향… 하반기부터 적용
전북 익산시는 하반기부터 7개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100% 보장해 준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90%였던 보전 비율을 확대한 것이다. 최근 ‘익산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대상 품목은 마늘, 노지 감자, 생강, 건고추,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 등이다. 익산시는 이들 품목의 시장가격이 최저 생산가격보다 낮으면 차액을 전액 보전해 준다. 익산에 주소를 두고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지역의 농협 등을 통해 출하하는 농민이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품목당 1000∼1만 m²다. 최저가격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출하 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신청 물량에 대한 차액 보전은 2022년 지원된다. 익산에서는 지난해 144개 농가가 이 제도를 통해 농가당 6만5000원에서 195만 원의 차액을 보전 받았다.
박종수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 및 농가 소득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보장 비율을 확대하게 됐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 익산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익산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지원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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