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제조창-제2청사로 청사 임시 이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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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기간에 사용할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청원구 내덕동)과 ‘제2청사’(옛 청원군청)를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단계별 시공보다 일괄 시공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청사 건축 공사 중 운영할 임시청사의 위치를 찾아왔다.

청사별 면적은 문화제조창 1만471m², 제2청사 5453m²이다. 임시청사 운영비로는 임차비 68억 원, 구조변경·이사비 114억 원 등 182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임대차 계약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다만 문화제조창에 이전할 예정인 시의회는 건물 구조 보강 등에 따라 내년 6월 이후에 이전한다.

내년 2월 착공하는 시의 신청사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2751억 원을 들여 2025년 하반기까지 현 청사 주변에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6만5000m²)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임시청사#문화제조창#제2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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