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차에 태우고 다투다 주차장 벽에 돌진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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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다투다가 타고 있던 차량을 몰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으로 돌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7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쯤 광진구 자양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내와 다투다가 타고 있던 차량을 그대로 주차장 벽면에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의 아내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