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43.6%-완료율 19.0%…미국 제공 얀센 40만회 도착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5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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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4만여명, 접종 완료자는 18만2000여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43.6%인 2236만여명이 한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완료자는 973만명을 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170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4만972명 증가한 2236만8941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3.6%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2만1593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만6348명, 모더나 3031명 등이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8만2004명 늘어 전체 인구의 19.0%인 누적 973만5672명이다.

기존 1차 접종자 가운데 60~74세 등 5~6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들의 2차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화이자 교차 접종 1만5804명 포함 15만3333명이 접종을 추가로 완료했고 화이자 2만8671명도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27.2%, 화이자 49.3%, 모더나 3.5%, 얀센 100%다.

접종 대상별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85.5%(75.3%·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89.2%(80.1%) ▲노인시설 96.2%(85.5%) ▲만성신질환 93.2%(74.4%) ▲호흡기장애인 96.5%(27.1%) 등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86.9%(85.4%) ▲70∼74세 85.3%(28.1%) ▲65∼69세 84.5%(16.3%) ▲60~64세 83.7%(0.8%) ▲60~74세 미접종자 84.6% ▲55~59세 69.6% 등이다.

의료·방역 관련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98.5%(98.2%) ▲병원급 이상 96.7%(91.6%)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98.1%(90.0%)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88.8%(74.4%)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8.0%(89.4%) 등이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교직원 97.1%(79.2%) ▲재학생 외 대입 수험생 94.0%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96.6%(93.9%) ▲장애인 돌봄·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96.9%(80.0%) ▲사회필수인력 90.2%(74.4%) ▲지자체 자율접종 88.9%(26.7%) ▲사업장 자체 접종 85.2% 등의 접종률을 보였다.

잔여 백신 접종자는 3만6740명이 늘어 5월27일 이후 누적 255만2713명이 됐다. 14일 하루 SNS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해 1만2215명이 화이자, 140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681명이 모더나 잔여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455만4900회분, 화이자 442만4700회분, 모더나 158만75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 등 총 1066만79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이어 이날 낮 12시께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추진단은 1회 접종이 가능한 얀센 백신의 장점을 살려 고위험군 맞춤형 접종, 지자체 자율접종에 사용하기로 했다.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하고, 연령별 접종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없는 ▲교정시설 입소자 ▲요양병원·시설 등 미접종자 ▲선원 등 국제항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접종한다.

지자체별로 30세 이상 연령 중 ▲도서지역 거주자 ▲필수목적 출국자, 유학생, 해외 건설노동자 등 해외 출국자 ▲대민 접촉이 많은 공항 근무자·건설노동자 등 ▲그 외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대상 등에게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도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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