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전 국민 70% 1차접종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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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2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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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뉴스1 © News1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뉴스1 © News1
정부가 올 추석연휴 전까지 전국민 1차 예방접종률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현재 1차 접종률은 42.5%로, 최근 접종속도와 앞으로 접종자가 더욱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만18~49세 사전 접종예약률이 기대치보다 낮아 정부는 더욱 많은 예약을 당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오전 출입기자단과 가진 백브리핑에서 “추선 전까지 1차 접종률 70%가 목표이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18~49세의 현재까지 예약률이 생각보다 낮아 우려된다”며 “많은 접종예약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18~4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률은 사전예약 2일차까지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목표치 70%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18~49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전체 접종 대상은 약 1621만 명으로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로 분산 예약을 한다.

손 반장은 “예약 가능한 날이 다음 주에 또 있어서 예약률이 낮은 것인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면서 “여러 조사에서 파악한 예약 의사율보다 실제 예약률이 낮게 나와 관련 홍보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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