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674명, 전날보다 222명↓…역대 네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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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9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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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에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에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 1674명을 기록했다. 전날 역대 최대치였던 1896명보다 222명 감소했지만, 지난해 1월 코로나19 유입 이후 4번째 규모로 우려 수위는 여전히 높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발생은 163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다.

신규확진 1674명은 0시 기준으로 지난 28일 1896명, 22일 1842명, 21일 1781명에 이은 4번째로 많은 규모다. 23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발생 1632명 중 수도권은 1062명(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으로 전국 대비 65.1%를 차지했다. 서울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1주 일평균 확진자는 952.7명이다.

비수도권은 570명으로 전국 34.9% 비중을 나타냈다. 9일째 500명대로 1주 일평균은 556.2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선 이날 경남이 90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의 순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최근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규모는 1509명으로 이날 1500명대에 올라서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6일부터 29일까지 최근 2주간 ‘1536→1451→1454→1251→1278→1781→1842→1630→1629→1487→1318→1365→1896→167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76→1401→1402→1207→1242→1725→1533→1574→1573→1422→1264→1276→1823→1632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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