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도 의료진도 숨통 트였다…’선별진료소 혼잡도 알림’ 효과 톡톡

뉴스1 입력 2021-07-18 13:06수정 2021-07-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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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내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7.18/뉴스1 ©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따른 시민과 의료진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검사가 충분히 분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8일 오전 노원구청 주차장에 설치·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운영현황을 살핀 뒤 이렇게 말했다.

노원구청 임시선별검사소는 인근 의정부의 검사 수요도 몰려 한때 하루에 약 1000명을 검사하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검사 대기 시간이 3시간을 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날은 30분 안에 검사가 이뤄졌다.

노원구는 대기시간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서울맵에 선별진료소 대기 현황을 표시하는 기능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능은 오 시장이 지난 9일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후 내린 지시에 따라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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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노원구보건소장은 “과거에는 특정 선별진료소엔 사람이 몰리고 다른 곳은 대기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기 현황 표시 기능이 알려진 뒤 밀집도가 상당히 줄었다”며 “시민은 물론 의료진도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노원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대기 중인 시민들에게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방역에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현장 의료진·행정직원들에게도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다.

오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챙기고 있다. 15일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와 구립 합정경로당, 1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전날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생활치료센터를 점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요일에도 코로나19 관련 현장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서울시는 4차 대유행을 하루라도 빨리 진정시키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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