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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 날던 전투기서 연료탱크 2개가 ‘툭’…미군 조사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7-06 18:41
2021년 7월 6일 18시 41분
입력
2021-07-06 16:04
2021년 7월 6일 16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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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제공)ⓒ 뉴스1
6일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연료탱크를 떨어트렸다.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해 상공에서 물체 2개가 새만금 남북도로 인근 물 속으로 떨어졌다.
목격자는 “전투기 소음이 들린 후 연료탱크 또는 미사일 형태로 보이는 물체가 물 속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물체가 떨어진 곳에서 50∼100m 떨어진 지점에는 새만금 내측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인 결과 떨어진 물체는 주한미군 F16 전투기 연료탱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상 훈련 중에 전투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는 게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의 설명이다.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상황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에도 새만금에서 미공군 전투기가 훈련 도중 보조연료탱크 2개를 낙하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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