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수도권 2030 집단감염…비수도권으로도 확산될 상황”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05 16:20수정 2021-07-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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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5일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655명으로 직전 1주보다 33.2% 증가했다”며 “이 중 80%는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에는 주로 주점, 음식점, 노래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0~30대의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했다”며 “20~30대는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 때문에 검사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고, 예방 접종률은 낮지만 밀접접촉률이 높고 이동 동선이 광범위해 전파 확산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선 “확산 위험이 크다”며 “비수도권으로도 확산될 상황으로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재생산지수가 1.2 정도로 높고, 의심 환자 중 2.5% 정도에서 확진이 되고 있어 방역지표로 보면 상당히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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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거리두기, 현장 점검, 선제검사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한 일제검사나 주기적인 선제검사 등 수도권 특별관리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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