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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교수, 수술실서 메스 던지고 폭언 논란…“떨어뜨린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24 09:54
2021년 6월 24일 09시 54분
입력
2021-06-24 09:52
2021년 6월 24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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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호소 간호사 5명 경찰 고소
해당 교수 "던진 게 아니라 떨어뜨린 것"
부산대병원 의과대학 교수가 수술실에서 수술용 칼을 집어던지고 간호사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4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대병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대병원 수술실에서 A교수가 수술용 칼을 집어던졌고, 이 메스는 수술실 바닥에 꽂혔다.
A교수는 또 다른 수술실에서 초음파 기구를 바닥에 던지고 간호사가 다시 주워 오도록 하는 행위를 반복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울러 수술에 참여했던 간호사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 등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같은 피해를 호소한 간호사는 5명이며, 이들은 여전히 A교수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노조는 전했다.
피해 간호사들은 병원 측에 항의했지만, 부산대병원은 진상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에 병원 측은 피해 직원들이 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하지 않아 진상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신 병원장이 A교수를 불러 구두로 경고했고, A교수는 수술실에 사과문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병원 측에 A교수의 공개사과와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A교수는 병원을 통해 “수술 과정에서 간호사가 잘못된 메스를 건넸고, 이를 밀쳐내는 과정에서 메스가 떨어졌다”면서 “사람을 향해 메스를 던진 게 아니라 떨어뜨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최근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피해 간호사들은 A교수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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