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645명…13일 만에 다시 600명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6월 23일 09시 51분


코멘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645명 늘어 13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6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5만25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전(349명)보다 250명 남짓 늘면서 지난 10일(610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605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434명으로 서울 228명, 인천 26명, 경기 180명이었다. 이 밖에 부산 13명, 대구 6명, 광주 4명, 대전 57명, 울산 5명, 세종 7명, 강원 17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40명 가운데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7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007명(치명률 1.32%)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562명 증가해 누적 14만4379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46명을 포함해 총 615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346명으로 지금까지 1509만886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2만3415명으로 총 429만2272명이 2차 접종까지 받았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8833건 늘어, 지금까지 총 7만6109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규 사망자는 11명 추가돼 누적 사망 사례는 총 309건이 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