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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려던 20대, 가로수 들이받고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3 22:40
2021년 6월 13일 22시 40분
입력
2021-06-13 22:40
2021년 6월 13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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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0대 A씨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40분께 안양시 동안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했다.
이어 단속 경찰에 적발되자, 3㎞ 가량 도주극을 벌이면서 추격에 나선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멀리서 보고 샛길로 달아나려다 대기 중이던 순찰차에 적발됐다.
이어 하차를 요구하는 경찰을 차량으로 위협하는 등 도주극을 벌인 끝에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안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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