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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강 의대생’ 수사상황 전면공개…“현재 범죄정황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1-05-27 16:05
2021년 5월 27일 16시 05분
입력
2021-05-27 15:58
2021년 5월 27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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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경찰이 한강 수심을 측정하고 있다. 2021.5.27/뉴스1 © News1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그간 수사 진행 사항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관심을 보이고,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쏟아져 나온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으니 수사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청에서 직접 수사를 지휘하며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 7개팀을 전부 투입하는 등 당일 상황 재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손씨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온 만큼 익사에 이르게 된 경위에 초점을 맞춰 사망 전 행적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타인의 혈흔 등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양말에 부착된 토양과 강가에서 10m 지점 수중에서 채취한 토양의 원소조성비가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유사하다”는 회신을 받은 상태다.
또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현장을 근거리에서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동 시간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행적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경찰은 손씨의 최종 체류지점으로부터 약 180m 거리에 있는 반포나들목 CCTV를 중심으로 주변 CCTV 및 제보 영상 등을 집중 분석하는 한편 영상에 작은 점으로 보이는 행인까지도 특정해 당시 현장 목격 여부 등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현장을 목격한 16명의 목격자를 확보했고, 진술의 신빙성 확인을 위해 현장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법최면 수사까지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오전 3시38분쯤 이후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목격자 진술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추가 목격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찰은 Δ소환조사 Δ휴대전화, 노트북, 차량 블랙박스 등 포렌식 Δ통신 수사 Δ주거지 주변 CCTV 분석 ΔA씨 의복 등에 대한 국과수 감정의뢰 등 사고 당일 손씨와 함께 있던 A씨와 A씨 가족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2분까지 한강공원 주변으로 위치 정보가 확인됐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A씨의 휴대전화 수색 작업과 당일 오전 4시40분쯤 한강 입수자의 신원 특정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으로 볼 때 변사자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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