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환 관광버스 재시동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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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순환형-코레일 연계형 운영
여행사 지원금 6월부터 올리기로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순환 관광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환 관광버스는 전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여행하는 상품이다. 버스는 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운영한다. 전주종합경기장이나 익산역, 군산월명경기장 등 도내에서 출발하는 ‘도내 순환형’과 서울발 기차를 활용한 ‘코레일 연계형’ 등 2가지다.

도내 순환형은 1만 원(어린이·노인은 9000원), 코레일 연계형 당일 코스는 5만3000원부터다.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도내에서의 숙박 및 관광 상품으로 여행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주는 보상금을 늘린다. 관광객 1인당 지원 숙박비는 당초 1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원별로 차등 지원되는 차량 임차비(대당 20만∼40만 원)는 5만 원을 추가한다. 인상된 지원금은 6월부터 지원된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순환 관광버스 운영 재개와 관광객 유치 지원 확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순환 관광버스#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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