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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해 달아나던 20대…3층 옥상서 자해·투신 소동
뉴스1
업데이트
2021-05-12 15:40
2021년 5월 12일 15시 40분
입력
2021-05-12 15:38
2021년 5월 12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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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검찰의 추적를 피해 달아나던 20대 남성이 부천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자해·투신 소동을 벌이다 4시간 만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28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3층짜리 한 상가주택 옥상에서 A씨(25·남)가 흉기를 들고 투신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대원들이 출동하자 A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 등 자해하고, 난간에 아슬하게 걸터앉았다.
4시간 가량 계속되던 대치는 경찰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A씨가 난간을 내려오면서 오후 6시40분쯤 마무리됐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을 추적해오는 광주지검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던 중 이 같은 짓을 벌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응급조치 후 광주지검에 인계했다.
A씨의 혐의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고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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