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대학 선정 전교생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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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빛나는 충청권 대학]

현장중심의 특성화교육을 강조해 온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는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소프트웨어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우송대는 2017년 엔디컷국제대학을 신설하고 지난해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과 SW교육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왔다.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원과 SW관련 학과 입학정원도 늘렸다. 전교생 SW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웹·데이터분석 및 모바일앱 개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에 관련된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비전공자의 SW교양 6학점을 의무화했으며 단과대학별로 맞춤형 SW연계부전공(외식산업SW, 철도SW, 비즈니스SW, 보건의료SW)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전공과 SW를 융합시키도록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SW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의 명문 이공대학들과의 교육협력 및 IT산업체와 연계교육을 통한 글로벌교육 네트워크 구축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베이징이공대와 ‘2+2복수학위과정’을 비롯해 일본 오카야마현립대, 미국 노스웨스턴대, 미시시피대와 다양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과 연계한 프로젝트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관련 교육과정을 4주와 16주 두 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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