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개학·순차 등교…‘코로나 교육백서’ 나온다

뉴시스 입력 2021-05-09 10:23수정 2021-05-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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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교육부가 사상 첫 온라인 개학과 순차 등교 등 지난해 교육 분야에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낸다.

교육부는 오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백서는 정부 기관이 각 분야 현상을 분석하고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만든 보고서로, 통상 한 해 또는 어떤 사건이 끝난 뒤 내놓는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감염병 위기 상황에 맞춰 가정, 학교, 관계 분야 모든 교육 주체가 협력해 대응했던 기록을 정리하고, 이를 현장에 알리기 위해 중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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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KEDI)를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백서 집필진은 각 분야에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유사 감염병 상황에 대응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백서 본문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세 시기로 나눴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을 시작으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인 지난해 8월2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직후인 지난해 11월19일을 기점으로 나뉜다.

지난해 4월9일 중3, 고3을 시작으로 같은해 4월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이뤄진 사상 첫 온라인 개학, 5월20일부터 시작된 순차 등교, 2주 미뤄져 12월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도 실려 있다.

▲대응 체계 ▲학사운영(기준 수립 및 시행) ▲학교 방역 시스템 ▲범정부 외국인 유학생 관리 ▲돌봄 지원 ▲온라인 개학 준비 및 실행 ▲위기 상황 현장소통 체계 ▲국제 협력 ▲각종 시험 ▲예산 지원 및 보상 ▲미래교육 총 11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대응 과정을 정리했다.

교육부는 이번 중간 백서를 각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대학에 배포한다.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도 탑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영문 요약판을 추가 제작해 오는 6월 열릴 주요 20개국(G20) 교육장관 회의를 통해 공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재외공관, 주한대사관 등에도 배포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이번에 발간할 백서 내용을 추가, 보완해 종합 백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중간 백서 발간을 계기로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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