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수산시장…인파 몰리는 쇼핑시설 줄줄이 터졌다

뉴스1 입력 2021-05-07 11:59수정 2021-05-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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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인원 약 37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6일 휴점한다. 2021.5.6/뉴스1 © News1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백화점, 수산시장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 확진자가 전날 3명 추가돼 총 13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본점 근무인원 약 37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들은 인접한 곳에 장시간 근무했으며, 일부 직원끼리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 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 관리과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분류하고,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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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설은 위험도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난 3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지하1층 신선식품 매장 영업을 중단한 데 이어 4일에는 푸드코트까지 확대해 영업중단한 상태다.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롯데백화점 지하1층 신선슈퍼매장 방문자에 대해 검사 받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현재 타시도 포함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명 중 5명은 백화점 종사자이고, 이용자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달 29일~5월2일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방문자, 4~5일 식품관 반찬코너 방문자에 대해 검사 받으라”고 안내했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총 15명(서울시 거주자 14명) 나왔다. 종사자 8명, 가족·지인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노량진수산시장 전체 종사자 2688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 과장은 “현재까지 확진자 중 이용자는 없고, 임시 폐쇄 등 조치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검사 결과 등 이후 상황에 따라 필요 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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