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텍이 “아주대학교 병원에 천연 아로마 말풍선 패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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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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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텍은 마스크 등에 부착하는 말풍선 패치 1만 세트(약 3000만 원 상당)를 아주대학교 의료진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주텍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대부분이 지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병 확산 방지와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느라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혹시나 있을지 모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인 말풍선 패치에 대해서는 마스크 바깥쪽 등 피부에 닿지 않는 곳에 부착하는 스티커 형태의 제품으로 우주텍의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힘내, 웃자, 파이팅, 덕분에 등과 같은 응원과 희망의 말풍선 문구를 통해서 상대방에게도 기분 좋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천연 아로마 오일 향이 코로 전해져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간호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레몬, 페퍼민트 등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혼합한 패치를 붙이고 근무한 결과, 암 병동 간호사들의 불안과 피로감은 40% 줄고 스트레스와 탈진감은 절반 정도 감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국내 의료 현장에서 힘쓰는 의료진에게 천연 아로마를 활용한 패치를 통하여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이러한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지역사회 및 기업 등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을 응원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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