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있어야 부자?’ 설문에…“최소 49억원”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4-23 13:45수정 2021-04-23 14: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자에 대한 눈높이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평균 49억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최근 성인남녀 3415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과 재테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부자의 기준’ 인식은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2016년 32억원, 2018년 40억원, 2020년 46억원으로 높아졌다. 5년간 17억원(53.1%)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 부자의 기준은 30대가 평균 52억으로 가장 높았다. 20대와 40대는 48억이 있으면 부자라고 인식했다.

주요기사
부자가 되기 위해 재산을 모으는 방법으로는 ‘소비를 최소화한다(55.1%)’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20대(59.4%) 30대(51.9%) 40대(47.9%)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이어지는 답변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알바나 부업 등 N잡으로 일을 많이 해 수입을 늘린다’(48.0%)고 했고, 30대는 ‘예적금 등 저축형 상품을 이용한다’(42.8%), 40대 중에는 ‘재테크를 한다’(46.2%)는 응답이 차 순위로 높았다.

응답자 10명중 7명(71.2%)은 목돈마련을 위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는 ‘투자형’ 보다 안전을 추구하는 ‘저축형’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현재 이용 중인 재테크 수단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이 72.8%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중 75.5%, 30대(71.2%), 40대(67.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최근 ‘주식열풍’이 반영된 듯 ‘주식투자를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43.0%로 많았다. 이어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을 이용한다(22.5%)’ 순이었다.

40대 중에는 ‘부동산을 통해 재테크한다’는 응답자가 22.6%로 30대(18.8%)나 20대(4.2%) 보다 많았다. 20대(13.6%)와 30대(13.5%) 중에는 ‘중고거래를 통해 재테크한다’는 응답자가 40대(7.2%)보다 많았다.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용도별로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50.6%), ‘수시로 최신 경제정보를 찾아봐야 한다’(46.6%), ‘신용카드의 사용을 줄인다’(30.0%), ‘가능한 일찍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2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능한 일찍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는 답변은 20대(18.5%) 보다 30대(22.8%)와 40대(25.4%)가 높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오늘의 핫이슈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