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 대변인 조사에 발끈…“검찰, 압박하나”

뉴시스 입력 2021-04-23 12:53수정 2021-04-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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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수사팀, 공수처 대변인에 소환 통보
'이성윤 관용차' 보도자료, 허위공문서 논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김학의 위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검찰이 공수처 대변인을 조사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압박하는 것인가”라고 말한 것이다.

김 처장은 2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5동을 나서며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수원지검 ‘김학의 위법 출국금지’ 수사팀은 지난 21일 문상호 공수처 정책기획담당관에게 출석 조사를 통보했다.

공수처는 지난 2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관용차 특혜 논란을 해명하면서 이용 가능한 차량이 없어 처장 차에 탑승시켰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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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는 공수처 측 해명이 거짓이라며 보도자료 작성에 관여한 김 처장과 공수처 관계자들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고발했다. 문 담당관은 현재 공수처 대변인으로 겸임 발령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 처장은 “자꾸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안 하려는데”라고 말했다. 또 “지금 압박하는 것도 아니고 모양이 좀 아니지 않느냐.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좋은데”라고 얘기했다.

김 처장이 공개적으로 검찰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공수처와 검찰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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