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송이 남도 땅의 튤립! [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19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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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임자도(荏子島) 튤립공원.

총 50여종의 수 백만송이 빨강, 노랑, 보라 튤립이 만개해 유럽이 부럽지 않습니다.

네덜란드 풍차와 고려청자, 튤립 마스코트 등 수많은 조형물은 덤입니다.

어디서 카메라를 찍어도 그림엽서가 됩니다.

튤립공원 바로 옆 대광해수욕장 백사장길은 총 12km로 이미 알려진 다도해의 명소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2008년부터 진행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 임자대교가 개통(3월 19일)되면서 배를 타고 가는 불편함이 없어져 다도해 방문이 쉬어졌습니다.

신안=박영철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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