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사우나·n차 감염 코로나19 확산…24명 추가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19일 10시 31분


코멘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176명(해외유입 175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1명은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자들이며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 사우나는 지난 15일 유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최초 확진자가 이용한 곳으로 대구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사업장 관련으로도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 접촉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으며 해외 입국자 1명도 확진됐다.

김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을 지자체별로 구분하면 달서구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 6명, 달성군·수성구 각 3명, 북구 2명, 동구·중구 각 1명씩이다.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0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98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14명이다.

[대구=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