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개통…국회대로 출퇴근 32분→8분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4-16 03:00수정 2021-04-16 09:1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시가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과 여의도를 지하로 잇는 신월여의지하도로를 16일 0시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10월 착공한 지 5년 6개월 만이다. 이 지하도로는 당초 서울제물포터널로 불렸으나 개통에 맞춰 신월여의지하도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울 서남권과 여의도를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연장 7.53km의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지하 50∼70m 깊이에 놓였다. 시는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이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24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유료도로로 요금은 2400원, 제한속도는 시속 80km다. 통과 시 요금이 자동 징수되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도입됐다. 하이패스나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 등을 통해 통행료가 자동 부과된다. 민자 사업으로 건설됐으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한 뒤 30년 동안 민간 사업시행자가 운영하고 수익을 갖는 구조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위로는 2024년까지 신월 나들목과 목동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연장 4.1km의 국회대로지하차도가 조성된다. 지상부에는 2025년 약 11만 m²의 친환경공원과 생활도로가 들어선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주요기사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