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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게소서 마주친 여성 스토킹’ 30대男, 이번엔 도로 가로막아 체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14 10:15
2021년 4월 14일 10시 15분
입력
2021-04-14 10:03
2021년 4월 14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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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상해 등 형사 사건 연루 전력도
휴게소에서 만난 여성을 수십km 떨어진 곳까지 스토킹해 입건된 30대 남성이 이번에는 도로 한가운데를 가로막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A 씨(39)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0시 4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편도 2차선 도로를 자신의 차량으로 가로막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했다.
A 씨는 1차선에 의도적으로 차량을 멈춰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차선엔 주·정차된 차량이 있었던 탓에 다른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에게 차량 이동을 여러 차례 권고했지만, A 씨가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전북 강천사 휴게소에서 마주친 한 여성의 차량을 46km 떨어진 광주 서구 풍암파출소까지 뒤따라가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당시 경찰은 ‘범죄 행위가 없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이 이런 상황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호소해 논란이 일자 경찰은 A 씨를 뒤늦게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과거 상해 등 혐의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다른 형사 사건에 연루돼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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