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5도 이틀째 초여름…제주 비 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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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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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서울 청계천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서울 청계천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목요일인 1일 퇴근길은 한낮 기온이 24도 가까이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주요 도시의 기온은 Δ서울 23.5도 Δ인천 22.5도 Δ춘천 19.8도 Δ강릉 15.4도 Δ대전 20.8도 Δ대구 15.5도 Δ부산 15.6도 Δ전주 21.0도 Δ광주 20.5도 Δ제주 15.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남서부,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청권 내륙, 경북권 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밖의 지역도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저녁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흐리다.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전남 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동해 남부 전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대구·경북·제주권은 오후에 일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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