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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위 대충 싣고 ‘파주→남양주’ 질주한 덤프기사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1-03-17 19:35
2021년 3월 17일 19시 35분
입력
2021-03-17 19:32
2021년 3월 17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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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뉴스1
“돌이 무거워서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인터넷상에 ‘도로 위의 예비 살인마’라는 게시물로 이슈가 된 안전불감증 덤프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전장치 없이 대형 바위를 싣고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뒤따르던 차량에 찍혀 인터넷에 올랐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중국이냐’ ‘합성 아니냐. 합성사진 올리면서 장난친 게시자를 잡아라’는 등 ‘믿을 수 없는 장면’이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당시 이 덤프트럭을 목격했던 시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근길 예비살인마를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출근길 너무하다 싶은 트럭을 봤다”면서 “앞차들이 다 피해가고 내 앞에 트럭이 보이는 순간 욕이 나올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서 봤을 때 뭐라도 대놨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심지어 안쪽에 집어넣은 게 아닌 끝쪽까지 간당간당하게 쌓아놨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안전불감증은 뒷전이고 예비 살인마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네티즌의 게시물로 인한 논란과 언론보도에 따른 이슈화 이후 경찰이 수사한 결과 합성이 아니라 실제상황이었다.
50대 덤프트럭 운전자 A씨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파주시에서 바윗덩어리들을 잔뜩 싣고 목적지인 남양주시의 한 계곡까지 질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하천 계곡정비’에 사용하기 위해 바위를 싣고 옮겼으며, 바위를 내릴 때 불편해서 안전장치를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경첩이 고장 났다. 일감을 놓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도 “돌의 하중으로 인해 차 밖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남들이 보기에 위험할 수는 있겠다”고 진술하는 등 여전히 안전불감증에서 못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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