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24대 회장에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1일 03시 00분


인천상공회의소는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65·사진)가 제24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최근 의원총회를 열어 심 회장과 함께 3년 동안 상공업계를 대표할 상임의원, 감사 등 50여 명의 임원을 뽑았다. 인천상의 부회장에는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등 18명이 임명됐다. 상임의원에는 신민철 셀트리온 전무이사 등 30명이 선출됐다. 상근부회장은 박인서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맡았다.

심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인천상의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의 대표적 물류 운송 기업인 공성운수를 경영해온 심 회장은 2016년부터 인천상의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인천에서 5번째로 가입했고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2013년 운송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지난해 3월 제10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취임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상공회의소#심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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