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염 막는다…구로·금천·영등포 선제검사·집중방역

뉴시스 입력 2021-03-05 07:47수정 2021-03-05 07:4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시, 선별검사소 확대…밀집시설 일제점검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는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서울시가 외국인 밀집지역인 구로·금천·영등포구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외국인노동자 근무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서울 거주 외국인 24만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밀집지역과 외국인 노동자 다수 고용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시 차원의 방역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방역대책은 ▲외국인밀집지역(구로·금천·영등포구) 집중 방역관리 ▲외국인노동자 고용 주요 사업장(제조업, 건설업, 숙박업, 마사지업) 현장점검 ▲서울 거주 외국인 24만명 선제검사 홍보 등이 골자다.

주요기사
시는 외국인 밀집 자치구인 구로·금천·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시는 외국인주민 밀집 집단시설(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다만 외국인 거주 쉼터, 외국인커뮤니티, 외국인(등록) 단체·법인 등 방역 취약이 우려되는 대상지를 추가 발굴한다.

현재 3개 자치구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목요일·금요일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시는 외국인노동자 다수 고용 주요 사업장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선제검사 안내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시는 관계 부서와 산하 외국인노동자센터(6개소)를 통해 4개 업종(제조업, 건설업, 숙박업, 마사지업) 3000여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 내 404개 마사지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주간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는 또 자치구와 서울 내 거주 외국인 24만 명을 대상으로 ‘한집에 한사람’ 선제검사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코로나19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밀집지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에도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