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싣고 왔다”…화물기 인천공항 도착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2-26 12:05수정 2021-0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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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 회물터미널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극저온 상태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공항까지 대한항공 화물기를 통해 도착한 백신은 이후 군 수송지원본부 호위 하에 서울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도시의 접종센터로 안전하게 배송된다. 2021.2.26/뉴스1
미국 제약사 화이자 백신이 26일 국내에 도착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발 대한항공 KE9926편은 이날 오전 11시5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기재인 A330-300(HL8003)은 영하 60도 이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1인당 2회접종·5만8500명분)을 싣고 왔다.

이날 국내에 온 화이자 백신은 국제 백신 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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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은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군·경의 호송 하에 곧바로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 부산대병원·조선대병원, 지역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등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된다.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을 실은 화물기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착륙하고 있다. 2021.2.26/뉴스1
오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의료진 300명이 대상이다.

다음달 3일부터는 권역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시행된다. 8일부터는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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