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로 3년째 양봉전문가교육 대상자를 모집하는데 양봉입문·창업희망 등을 원하는 시민 30명을 선발한다. 교육 및 실습은 전부 무료다. 내달 30일∼11월 9일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실습과 현장견학을 포함해 25주간 100시간 코스다. 농업기술센터 옥상에서 운영되는 양봉장을 이용한다.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꿀벌의 화분 매개 기능은 약 6조 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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