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하 ‘학폭’ 부인에 화난 피해자 “어이가 없다, 대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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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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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박상하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 News1
삼성화재의 박상하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 News1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박상하(33)가 ‘학교폭력’을 부인하는 가운데, 피해자 A씨는 박상하의 중학교 졸업사진까지 공개하며 “대면하자”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박상하의 ‘학폭’ 논란이 뜨겁다.

피해자 A씨가 지난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상하를 만난 후 지옥이 시작됐다. 14시간 넘게 맞고 기절한 적도 있다”며 폭로 글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상하와 개인 면담을 했으나, 박상하는 ‘학폭’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피해자 A씨가 다시 글을 올렸다. A씨는 “박상하가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 없다는 기사를 봤다. 어이가 없다. 사과를 받고 싶지는 않지만, 사람이라면 최소한 반성의 기미라도 보여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상하와 대면하겠다. 삼성화재 구단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도 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상하와 피해자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1일 “(피해자 A씨로부터) 실제로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연락처가 없었다.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만날 의향도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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