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8명, 사흘째 400명대…국내발생 4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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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3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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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4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일간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8명 증가한 7만7850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4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이달 초 1000명대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18~24일 300~400명대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27일 559명, 28일 497명, 29일 469명, 30일 458명 등으로 400~500명 수준이다.

21일부터 일주일간 환자 추이는 369명→405명→333명→516명→479명→445명→423명이며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24.28명이다.

정부는 31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4일 365.3명까지 줄었던 일평균 환자 수는 IM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다시 2.5단계 기준(400~500명) 하한선인 400명을 넘겼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인천 15명, 경남·충북 각각 11명, 대구·충남 각각 8명, 강원·전북 각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15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로 발생해 1414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18명이 늘어 6만712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6.2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5명이 감소해 931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231명으로 집계됐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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